기자명 김의철 / 입력 2024.08.19 10:51
- 해병대司·방산진흥회, 후원 동참...총 11개 정부기관 후원, 역대 최대
- "31일까지 참가 접수, 120개사 참가 확정...80여개사 참가의향 밝혀"
![DX KOREA 개최 포스터 [사진=DX KOREA 조직위]](https://cdn.newsroad.co.kr/news/photo/202408/30682_43276_4745.png)
DX KOREA 개최 포스터 [사진=DX KOREA 조직위]
세계 7위 규모의 국제 방산전시회 ‘제6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4)’이 오는 다음달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전망이다.
DX KOREA 조직위원회는 "지난 16일 해병대사령부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의 후원 결정이 이뤄져, 이번 전시회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육군본부, 국가보훈부 등 총 11개의 정부기관의 후원을 받게 됐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DX KOREA의 공식 슬로건은 ‘평화와 미래 그 약속의 시간’으로 선정됐다.
이 관계자는 "방위산업이 단순히 군사력 증강을 넘어서, 인류의 존엄성과 지구 생태계의 균형을 지키는 포괄적 안보의 핵심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는 새로운 방위산업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미래 지향적인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올해 전시회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력해 15개국의 방산 고위 당국자를 초청하고, 국내 주재 해외 무관들을 대상으로 공식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각국의 국방 VIP가 참석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기존 국방부와 방사청, 육군 중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등 산업 부문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방과 산업의 융합을 이루는 전시회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DX KOREA2024에는 현재까지 약 120개 기업이 참가를 확정했으며, 추가로 약 80개 기업이 참가 의사를 표명했다.
이번 전시회의 대회장으로 위촉된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은 “국내 유일 국제인증 지상무기방산전시회로서, 방위산업 수출과 국내 방산기업 발전의 디딤돌이 되는 전시회가 되도록 남은 기간동안 총력을 다해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뉴스로드(http://www.newsroa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