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8.13 10:16 ㅣ 수정 : 2024.08.13 10:16
중소벤처기업부·동반성장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공식후원 확정
산업통상자원부·국가보훈부도 공식후원 예정…방산기업들 참가문의 줄이어
지난 10여년간 이어져 온 ‘DX KOREA' 성과 및 정부기관이 인정한 결과
다양한 국내외 방산기업들의 제품전시회 및 심도 있는 세미나 진행 예정
대한민국방위산업전 DX KOREA 2024는 국방부, 육군, 방위사업청 등의 후원으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사진=DX KOREA 조직위]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DX KOREA 조직위)'는 13일 ‘제6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4)’이 국방부에 이어 방위사업청과 육군본부로부터 공식후원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DX KOREA 조직위는 정부 주요기관의 공식후원에 힘입어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DX KOREA 2024’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방산기업 중심의 특화된 국제인증 산업전시회라는 콘셉트로 세부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 공식 후원을 이미 획득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보훈부도 공식후원을 검토 중이다.
정부기관들의 연이은 후원 결정은 지난 10여년간의 ‘DX KOREA’ 성과를 인정하고, 향후 지속적 발전에 대한 방산기업들의 염원을 공감한 결과로 평가된다.
다수 정부기관으로부터 공식 후원받는 전시회의 품격을 고려해, DX KOREA 조직위는 지난 8일 권영해 전(前) 국방부장관을 명예대회장, 채우석 한국방산학회장을 대회장으로 위촉했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다양한 국내외 방산기업들의 제품전시와 더불어 심도 있는 세미나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대드론산업협회(KADIA)가 킨텍스에서 ‘첨단기술을 적용한 드론/대 드론체계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명지대 방산안보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류연승 교수(계산통계학 박사)도 국방보안을 주제로 포럼을 준비하는 등 최근 안보정세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관련 다양한 전투발전 세미나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해외에서 입국하는 외국 VIP 및 방산 바이어(Buyer)를 위해 편리하고 쾌적한 일정 및 국내 방산기업과의 상담을 지원할 것이며, 필요시 무기체계 운용 현장을 견학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으로부터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태풍이나 악천후 기상에도 전시회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킨텍스는 전시참가 기업과 방문객들에게 매우 유의미한 공간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 중 가장 노고가 많을 방산기업 임직원들을 위해 특별 지원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있다.
특급호텔 소노캄 객실을 확보해 특별할인을 제공하고 주차장도 무료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중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던 참가기업 임직원들의 중식을 무료 제공하고 식사공간도 별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해외 방문객들에 대한 국내문화체험 견학 프로그램도 운용하고, K방산은 물론 대한민국의 문화도 체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그간 열린 전시회에는 육군의 병력과 장비를 동원했는데, 올해는 운전인력과 통역 등 필요인력을 민간에서 조달한다. 장비 전시도 육군이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함으로써 육군의 부담을 완전히 해소시킬 예정이다.
한편 DX KOREA에 대한 후원승인 지연과 관련해 그동안 전시회 참가를 공식적으로 결정하지 못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8월 3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ainik@news2day.co.kr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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