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4.08.13. 오전 11:27 수정2024.08.13. 오전 11:28
김화균 기자
중기부 동반위,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공식후원 확정-
산자부와 보훈부도 공식후원 예정
방산기업 전시참가 접수는 8월 31일까지
DX코리아2024 홈페이지 갈무리제6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4)이 국방부에 이어 방위사업청과 육군본부로부터 공식후원을 승인받았다.
국방부, 방위사업청, 육군본부의 공식후원에 힘입어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9월25일부터 28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DX KOREA 2024'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방산기업 중심의 특화된 국제인증 산업전시회라는 컨셉으로 세부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 공식 후원을 이미 획득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보훈부도 공식후원을 검토 중이다.
정부기관들의 연이은 후원 결정은 지난 10여 년간 'DX KOREA'의 성과를 인정하고 향후 지속적 발전에 대한 방산기업들의 염원을 공감한 결과라고 할 수있다.
다수 정부기관으로부터 공식 후원받는 전시회의 품격을 고려하여, 조직위는 지난 8일 권영해 전(前)국방부장관을 명예대회장, 채우석 한국방산학회장을 대회장으로 위촉했다.
전시회 기간중에는 다양한 국내외 방산기업들의 제품전시와 더불어 심도깊은 세미나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대드론산업협회(KADIA)가 킨텍스에서 '첨단기술을 적용한 드론·대 드론체계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명지대 방산안보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류연승 교수(계산통계학 박사)도 국방보안을 주제로 포럼을 준비하는 등 최근 안보정세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관련 다양한 전투발전 세미나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해외에서 입국하는 외국 VIP 및 방산 바이어를 위하여 편리하고 쾌적한 일정 및 국내 방산기업과의 상담을 지원할 것이며, 필요시 무기체계 운용 현장을 견학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으로부터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태풍이나 악천후 기상에도 전시회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킨텍스는 전시참가 기업과 방문객들에게 매우 유의미한 공간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중 가장 노고가 많을 방산기업 임직원들을 위하여 특별 지원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있다.
특급호텔 소노캄 객실을 확보하여 특별할인을 제공하고, 주차장도 무료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중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던 참가기업 임직원들의 중식을 무료 제공하고 식사공간도 별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하여 해외 방문객들에 대한 국내문화체험 견학 프로그램도 운용하여, K방산은 물론 대한민국의 문화도 체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육군의 병력과 장비를 전시회 기간 동원했는데, 올해는 운전인력과 통역 등 필요인력을 민간에서 조달하고 장비전시도 육군이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함으로써 육군의 부담을 완전 해소시킬 예정이다.
DX KOREA에 대한 후원승인 지연관련, 그동안 전시회 참가를 공식적으로 결정하지 못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김화균 기자(hwakyu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