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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DX KOREA 2022’ 내달 21일 개막…국내외 350여개 방산기업 참가
Date 2022.08.03 Hit 4110

장관급 2개국, 육군총장·방사청장급 18개국 등 역대 최대 규모인 40개국 귀빈 참석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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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11월 18일 개최된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0)’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등 주요 직위자들이 전시회 부스를 참관하고 있다. [사진=DX KOREA 조직위]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첨단 지상무기 전시회인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2)’이 내달 21일부터 5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전시장(88,160㎡)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육군협회와 디펜스엑스포가 주최·주관하고 국방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장관급 2개국, 육군총장급 9개국, 방위사업청장급 9개국 등 역대 최대 규모인 40개국의 귀빈들이 초청돼 참석이 확정된 상태다. 또한 국방과학연구소·민군협력진흥원 등 군 관련기관과 첨단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350여개 방산기업들이 참가한다. 

 

개막 전날에는 해외 귀빈들을 대상으로 실전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이 준비돼 있고, 전시회 기간 동안 참가 기업들은 지상군이 미래 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실내 행사장 및 야외 전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주한미군의 M1 전차, 팔라딘 자주포, 브래들리 장갑차, 패트리엇 미사일 등도 야외 전시장에 최초 전시된다.  

 

현대로템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쟁점이 된 ‘전차의 방호력’을 강화할 수 있는 차세대 능동방호체계를 소개하고, LIG넥스원은 소형 고성능 영상레이다(SAR) 위성과 무인 수상정·다목적 무인헬기를, 한화디펜스는 K9자주포와 K21·레드백 장갑차 등 최근 해외에서 관심이 많은 첨단 장비들이 총출동하게 된다.

 

이외에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헬기와 무인기 및 유·무인복합체계, 은밀히 접근해 전차 상부를 타격하는 풍산의 개인휴대 전투드론, 대한항공의 중고도 무인기(MUAV) 등도 큰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외국 제품으로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활약이 대단한 튀르키예 바이카르사의 바이락타르 TB2, 군용 무인기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미국 AV사의 스위치 블레이드와 8㎞ 상공에서 400㎞의 작전구역을 담당하는 그레이 이글이 국내 최초로 일반에게 공개된다. 

 

아울러 산·학·연·군이 상생하는 창조공간인 육군홍보관에서는 LVCG 기반 과학화훈련체계,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복합체계, 드론봇전투체계, 아미타이거 XR 전시관도 운영된다. 전시관은 육군을 소개하고, 민·군 협력 및 미래 도전 기술과 신속시범획득 장비 등을 선보이게 된다. 

 

전력지원체계 전시관에서는 CCTV 및 무인경비체계, 카메라, 감시장비, 통신시스템, 드론, 로봇, 웨어러블, IoT, VR/AR 제품, 태양광, LED 조명, 전력지원시스템, 공조시스템, 히터, 발전기, 청소·제설 자재, 펌프, 공구류, 압축기초음파 세척기, 크레인, 에어컨, 지원차량, 의료기기 등과 식품류, 전투복, 정비복, 침낭, 주방기기 등을 전시한다.

 

2일차부터는 육군 교육사가 주관하는 드론봇 콘퍼런스 등 알차고 다양한 학술회의가 연속적으로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회와 함께 개최되는 한·아세안 군수포럼은 아세안 12개국과 참관국의 군 수 주요직위자들을 초청해 육군의 전력지원체계를 소개하며 상호 소통 및 협력하는 장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특히 주목되는 점은 올해부터 해외 참가사 및 중소기업들을 위한 피치데이를 개최함으로써 소요군과 개발자, 국내외 제조사들이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R&D)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교류,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산·학·연·군의 소통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시 제품에 관심 있는 구매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전달하고, 참가사들에게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마케팅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환영 리셉션 및 공식 오찬은 물론 매일 저녁 공식 지정된 호텔에서 업체별 별도의 파티를 열어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방위산업전은 첨단무기 운용자인 군과 개발자인 민·관·산·학·연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개발 소요를 토의하는 협업의 장”이라면서 “전시회의 기능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과학기술 강군 건설에 필요한 초석을 만들어 나간다면 올해 방산수출 100억불 달성은 물론 세계 6위의 수출국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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