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Coverage

Title [인터뷰] 남기홍 운영본부장 "DXK2022, 역대 최대규모 개최... K방산 위상 높이고 방산 수출에 기여
Date 2022.08.23 Hit 2222

- "전시회 일정 한달 앞두고 진행률 90% ...10년째 노하우 축적해 성공 확신"
- "우수 방산 중소기업 발굴과 지원 위해 여러가지 프로그램 준비...기동화력시범 등 볼거리 풍성"
- "해외 30여개 방산기업과 국내 주요 방산기업들 모두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성과도 최대화 할 것"
다음달 21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5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2022(DX KOREA2022)을 한달 앞두고 이번 전시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번 전시회는 조직위원회 측에서도 의미가 깊다. DX KOREA가 2년에 한번 개최되는 만큼 5회차인 이번 전시회는 사실상 10주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전시회는 횟수를 거듭하면서 축적되는 노하우와 히스토리가 중요한 만큼 조직위는 이번 전시회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 

<녹색경제신문>은 최근 K방산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며, 지속적인 해외 수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흘리는 'DX KOREA2022조직위원회'를 찾아 자세한 진행상황을 물었다...<<편집자 주(註)>>

남기홍 DXK2022 조직위 운영본부장 [사진=녹색경제]
남기홍 DXK2022 조직위 운영본부장 [사진=녹색경제]
▲ 최근 한국 방산 수출이 큰폭으로 늘면서 다음달 개최를 앞두고 있는 DXK2022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높다. 이번에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 먼저 짚어달라

이번 전시회에서는 역대 최대규모로 실시될 기동화력시범과 포럼과 세미나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준비해 국내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더욱 지속가능한 방산 수출의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내 우수 방산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그들의 제품을 해외 귀빈들에게 소개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방산 수출은 해당국가의 국방책임자들이 결정권을 가졌다. 사실상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라도 구매결정권자를 만나 상담을 하는 것 자체가 워낙 어렵다. 

운영본부에서는 그 동안의 축적된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이야말로 K방산의 뿌리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이들에 대한 중점적인 홍보와 함께 해외 귀빈들과의 구매상담에도 최선의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 이번 전시회 규모는 이전보다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 어느 정도로 진행되고 있는지 알려달라

이번 전시회는 지난 전시회(2020년)보다 참가부스 기준 약30∽40% 늘었다. 전시회 준비는 개막 1개월전 기준으로 진행률이 90% 이상을 기록했다. 다음달 초부터는 이번에 준비한 여러가지지 공식행사별 최종 리허설이 진행된다. 

▲국내 방산기업들의 수출상담을 위해 해외 바이어들이 초청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실제 접촉하는 과정에서 해외 VIP참여도와 관심도가 이전에 비해 달라졌는지 궁금하다

이번 전시회 참가의사를 밝힌 해외 무기획득관련 관계자는 장관급 2개국, 육군참모총장급 또는 대리인 20여개국, 방사청장 초청국 11개국이다. 특히, 올해는 매우 이례적으로 공식초청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던 일부 국가에서도 초청을 요청하는 사례가 있어 이전에 비에 K방산에 대한 관심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꼈다.

▲해외 방산기업들도 DXK에 대한 관심이 많을 것 같은데, 이번에 참가하는 주요 업체들은 어떤 곳들인가

해외 주요 방산기업 30여개사에서 참가신청이 예상되며, 이 중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영국의 BAE시스템스, 스웨덴의 사브, 프랑스의 탈레스, 터키의 로켓산 등이 눈에 띈다. 

국내기업은 국방관련 연구기관 및 한화시스템, 한화, 한화디펜스, 현대로템, 현대위아, 기아자동차, LIG넥스원, 대한항공, KAI, 풍산, SNT중공업, SNT모티브 등을 비롯해역대 최대규모로 참여할 전망이다. 

▲격년제로 치러지는 행사인 만큼 조직운영본부에서도 남다른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 안전과 방역 등을 포함해서 말해달라


운영본부에서는 행사준비 기간을 포함한 행사 기간 전반에 발생될 수 있는 모든 안전 사고에 대해 철저한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한 조치를 위한 체제를 갖추고 있다. 

특히, 해외 VIP 및 국내 VIP 경호 대책을 육군 경호지원 및 대테러 대응팀을 가동하게 되며, 각종 우발사고 대비를 위해서도 관할 경찰서, 소방서 업무협조를 완료했다. 

방역대책으로는 질병관리청 및 킨텍스 전시장의 코로나19를 포함한 전염병 예방 매뉴얼을 준수해 진행하게 된다. 해외 입국자 관련 전염병 검사 또한 입국시 인천공항에서 전시회 참관 해외VIP 일행에 대해 신속하게 검사 받을 수 있도록 인천공항 파견 의료기관과 협조준비를 마쳤다.

해외 입국자중 코로나 양성 판정시 국내 질병청 관리규정의 격리기간중 체류비 및 검사비도 조직위 예산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DXK를 진행해오면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되고 있는데, 전시회가 방산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자랑할 만한 내용도 있을 것 같다. 간단히 몇가지만 소개해달라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하는 DXK2022를 통해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가기업의 대외홍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을 위한 피치데이(PITCH DAY) 컨퍼런스룸을 전시장내에 설치해 소요군과 개발자와 제조사들이 협업하고 중소기업에서 신제품과 신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한다.

실내 전시장 배치도 타 전시회와 다르게 중소기업을 우대해 메인 출입구 전면에 배치할 계획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운용중인 국산 무기체계 K9자주포, K2전차를 비롯한 국산 무인기, 주한미군의 무인기 그레이이글 등을 전시하는 킨텍스 야외전시장과 역대 최대규모로 실시되는 기동화력시범장에는 일반인들에게도 관람 기회를 제공 함으로써 대한민국 국방력에 대한 국민적 자부심을 고취하고 우리 군(軍)을 신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DXK2020전시회 모습 [사진=DXK]
DXK2020전시회 모습 [사진=DXK]
 

김의철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녹색경제신문(http://www.greened.kr)

Prev DX Korea 2022 전체회의
Next 16개국 30여개 해외 방산기업 참가… 동유럽 국가들 큰 관심